영화 개요
개봉일
- 넷플릭스 공개
2021년 11월 12일
넷플릭스 시청시간
- 첫 28일(4주) 간 누적 시청 시간 약 3억 6,400만 시간(364,000,000+ Hours)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12일 공개 이후 28일간 약 3억 6,400만 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장르
- 범죄,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케이퍼 무비(Caper Movie)’ 특유의 하이스트 요소와 유머, 액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요 배우
-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갤 가돗(Gal Gadot)
스트리밍 플랫폼
- 넷플릭스(Netflix) 독점 공개
주요 소재
- 고대 예술품(클레오파트라의 달걀), 국제적 도둑, FBI 프로파일러, 대규모 스케일의 이중·삼중 반전
출연진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 존 하틀리(John Hartley)
FBI 범죄 프로파일러로, 극 중에서 ‘가장 지명수배가 많이 된 도둑’을 추적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강인한 외모와 카리스마에 더해 은근히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 놀런 부스(Nolan Booth)
세계 최고의 미술품 전문 도둑으로, 재치 있고 감각적인 말솜씨로 시종일관 유쾌함을 선사합니다.
존 하틀리와 때론 협력하고 때론 경쟁하며 영화의 핵심 재미를 이끌어 갑니다.
갤 가돗(Gal Gadot)
- 더 비숍(The Bishop)
베일에 싸인 범죄자로, 놀런 부스조차 한 수 위에서 조종하는 절대적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우아하면서도 냉정한 이미지가 극적으로 어우러져, 출연 장면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리투 아리야(Ritu Arya)
- 우르바시 다스(Urvashi Das)
인터폴 요원으로, 존 하틀리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지만 몇 차례 혼선과 오해가 생기면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주연 배우들만큼의 분량은 아니지만, 사건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크리스 디아만토풀로스(Chris Diamantopoulos)
- 소토 보체(Sotto Voce)
무기 밀매상이자 범죄 조직의 리더와 같은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등장 장면이 길진 않지만, 냉혹한 분위기를 잘 살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줄거리 요약
초반부
- 영화는 클레오파트라의 전설적 예술품 ‘달걀’을 둘러싼 도난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FBI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John Hartley)는 인터폴과 공조해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도둑 놀런 부스(Nolan Booth)를 추적합니다.
마침내 놀런 부스를 체포하는 듯했으나, 미스터리한 존재 더 비숍(The Bishop)의 교묘한 함정으로 인해 하틀리와 부스 모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중반부
- 본격적인 스토리는 감옥에서 시작됩니다. 앙숙이었던 하틀리와 부스는 함께 탈옥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습니다.
탈옥 후 ‘클레오파트라의 달걀’ 세 점을 모두 손에 넣으려는 더 비숍의 계획을 막기 위해, 혹은 그보다 먼저 달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스페인 투우장, 정글 속 비밀 아지트, 고성 등 세계 곳곳을 무대로 대규모 액션 시퀀스가 펼쳐집니다.
후반부
- 세 번째 달걀을 손에 넣기 위한 세 사람의 최종 대결이 시작되고, 예측하기 힘든 반전이 거듭됩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상황에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을 만큼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결국 모든 인물이 <레드 노티스(Interpol Red Notice)> 대상이 되고, 후속 이야기를 암시하듯 열린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코믹 대사 즉흥 연기
- 라이언 레이놀즈는 애드리브에 능숙하기로 유명합니다. 감독 로센 마셜 터버(Rawson Marshall Thurber)는 “라이언에게 대사 자유도를 주면 예상을 뛰어넘는 재치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즉흥 대사에 드웨인 존슨이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이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호흡
- 두 배우 모두 운동을 즐기기로 유명합니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갈 가돗의 액션 준비 과정
- ‘원더 우먼’ 시리즈로 액션 연기에 익숙한 갈 가돗은 이번 작품에서도 액션 합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현장 스태프들은 그녀가 무술 합을 확인하면서도 댄스하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드 시런(Ed Sheeran) 깜짝 카메오 에피소드
- 영화 속 파티 장면에서 깜짝 등장한 에드 시런은 촬영 전까지 완전히 비공개로 섭외된 상태였습니다. 당일 현장에서 스태프들조차 그의 등장을 모르고 있어서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시런은 즉석에서 “Thinking Out Loud”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촬영 중 ‘심각해 보이지만 웃긴’ 해프닝
- 정글 장면을 찍을 때 드웨인 존슨이 나무 덩굴을 잡고 이동하다가 덩굴이 끊어져 진흙탕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고, 이를 구하러 온 라이언 레이놀즈도 미끄러지는 바람에 두 배우 모두 흙투성이가 되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감상평 및 매력 포인트
믿고 보는 캐스팅
-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갈 가돗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 급 배우들이 뭉쳐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유쾌한 버디무비 요소
- 앙숙 관계인 하틀리와 부스가 티격태격하면서도 협력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버디무비’의 매력을 제대로 살립니다. 더 비숍이 합류하면서 형성되는 삼각 구도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화려한 로케이션과 액션 시퀀스
-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추격전은 시각적으로도 풍성합니다. 투우장, 고성, 정글 등 다채로운 장소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반전의 연속
- 끊임없이 뒤집히는 동맹과 배신 관계로 긴장감이 유지됩니다. 코미디와 하이스트 장르가 어우러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전개에 몰입하게 됩니다.
명대사
놀런 부스(Nolan Booth)
- "We're not partners, and we're not friends. We both want the same thing, so we work together... for now."
“우린 동업자도, 친구도 아니야. 단지 같은 걸 원하기 때문에 잠시 협력하는 것뿐이야.”
신뢰가 없는 두 인물이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더 비숍(The Bishop)
- "Trust is a dangerous thing, especially between thieves."
“신뢰란 위험한 거야, 특히 도둑들 사이에서는 말이지.”
영화 전체의 테마인 ‘배신과 동맹’을 단적으로 드러냅니다.
존 하틀리 (John Hartley)
- "Sometimes the best way to catch a thief is to think like one."
“가끔은 도둑을 잡으려면 그 도둑처럼 생각하는 게 최선이야.”
프로파일러다운 하틀리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남기고 싶은 한마디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하이스트 요소가 적절히 버무려진 영화로, ‘넷플릭스 시대’를 대표하는 오락 영화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블록버스터는 극장에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언제 어디서든 세계적인 스펙터클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맺음말
영화 <레드 노티스(Red Notice)>는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 배우들의 뛰어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빠른 전개와 전 세계를 누비는 스토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그만이죠.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넷플릭스에서 언제든 쉽게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오늘 액션 코미디 한 편, 어떠세요?”라는 말과 함께, 즐거운 영화 감상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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