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요
개봉일
- 영국 - 2018년 10월 24일
미국 - 2018년 11월 2일
한국 - 2018년 10월 31일
글로벌 박스오피스
- 전 세계적으로 약 9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
장르
- 뮤지컬 드라마, 전기 영화(Biographical Drama)
주요 배우
- 라미 말렉(Rami Malek)
루시 보인턴(Lucy Boynton)
귈림 리(Gwilym Lee), 벤 하디(Ben Hardy)
조셉 마첼로(Joseph Mazzello) 등
스트리밍 플랫폼
- 현재(지역별 상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애플 TV(Apple TV), 구글 플레이 무비(Google Play Movies) 등에서 유료로 스트리밍 가능
주요 소재
- 1970~80년대 최고의 록밴드인 퀸(Queen)의 결성과 성장
-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파격적이고 독보적인 삶
- 라이브 에이드(Live Aid) 공연 재현
-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과 팀워크
출연진
라미 말렉 (Rami Malek)
-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퀸의 보컬로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음역대를 자랑하는 인물.
스스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을 압도.
라미 말렉은 프레디 특유의 무대 매너와 표정을 실감 나게 재현하기 위해 치열한 연구와 훈련을 거쳤다고 알려짐.
루시 보인턴 (Lucy Boynton)
- 메리 오스틴(Mary Austin)
프레디 머큐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인물.
프레디가 음악적 성공을 거두는 내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함.
영화에서는 프레디의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고 보듬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줌.
귈림 리 (Gwilym Lee)
-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퀸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밴드의 핵심 멤버 중 하나.
특유의 curly 헤어스타일, 지적인 분위기와 함께 독창적인 기타 사운드를 만들어냄.
영화에서는 밴드 내의 중재자이자 든든한 중심축으로 그려짐.
벤 하디 (Ben Hardy)
-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퀸의 드러머. 폭발적인 드럼 사운드와 백보컬로도 유명.
밴드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로 묘사되며, 프레디와는 음악적 아이디어 충돌도 잦지만 두터운 우정을 유지.
조셉 마첼로 (Joseph Mazzello)
- 존 디콘(John Deacon)
퀸의 베이시스트로, ‘Another One Bites the Dust’와 같은 히트곡을 작곡한 숨은 공로자.
비교적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밴드 내에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함.
마이크 마이어스 (Mike Myers)
- 레이 포스터(Ray Foster)
음반사 임원으로 잠깐 등장하는 카메오적 인물.
극 중에서 밴드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함.
에이든 길런 (Aidan Gillen)
- 존 리드(John Reid)
퀸의 전 매니저였던 인물.
프레디와의 의견 충돌로 인해 중도 하차하게 되며 밴드 내외부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를 제공.
톰 홀랜더 (Tom Hollander)
- 짐 비치(Jim Beach)
밴드가 새로운 길을 찾도록 돕는 매니저.
갈등 조정과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
줄거리 요약
초반부
- 프레디 머큐리는 평범한 청년 파록 불사라(Farrokh Bulsara)로 공항에서 일하며 밴드 ‘스마일(Smile)’을 우연히 알게 됨.
기존 보컬이 탈퇴한 밴드에 합류하게 되면서 ‘퀸(Queen)’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짓고 활동을 시작.
급격히 성장하는 음악적 역량과 함께 프레디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주목받기 시작.
메리 오스틴을 만나 서로에게 깊은 감정을 느끼며, 프레디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옴.
중반부
- 퀸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무대 퍼포먼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음.
동시에 프레디의 개인적 갈등(정체성, 가족과의 관계, 멤버들과의 불화)이 부각.
밴드 멤버 간 창작 방향, 계약 문제 등으로 갈등이 심화되지만 결국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연결고리를 유지.
프레디는 솔로로 독립하려는 시도와 화려한 파티 문화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게 됨.
후반부
- 프레디는 에이즈 진단을 받으며 삶의 전환점을 맞이함.
과거의 잘못과 갈등을 멤버들과 화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팀워크를 되찾아 ‘라이브 에이드(Live Aid)’ 무대에 서기로 결심.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한 퀸의 명곡들이 울려 퍼지며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음.
영화는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공연 중 하나로 평가받는 라이브 에이드 무대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감독 교체 이슈
- 촬영 중반에 원래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가 하차하면서, 덱스터 플레처(Dexter Fletcher)가 감독을 이어받는 일이 있었음.
이로 인해 현장 분위기가 혼란스러웠으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음.
라이브 에이드 무대 재현
- 영화 속 백미로 꼽히는 ‘라이브 에이드’ 씬은 영국의 보빙던 에어필드(Bovingdon Airfield)에 실제 무대 세트를 재현해 진행.
원작 무대(웸블리 스타디움)와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하기 위해 세트 디테일부터 카메라 워크, 관객 엑스트라 규모까지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함.
놀랍게도 이 장면은 촬영 초반부에 먼저 진행되어 배우들이 긴장감과 열정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해짐.
라미 말렉의 치아 보철
- 프레디 머큐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돌출 치아를 표현하기 위해 라미 말렉은 특별히 제작된 치아 보철(틀니)을 착용.
촬영 초반에는 대사가 어색하게 들리고 발음이 꼬이는 일이 많아, 일종의 ‘적응 기간’을 가졌다고 함.
현장 해프닝
- 대규모 군중 씬에서 엑스트라들이 실제로 퀸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다가, 예정보다 훨씬 길게 노래를 이어간 탓에 촬영이 지연된 일화가 있음.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와 로저 테일러(Roger Taylor)가 실제로 세트장에 방문해 라미 말렉, 귈림 리 등에게 직접 조언을 해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
감상평 및 매력 포인트
레전드 음악의 향연
-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 퀸의 명곡이 영화 곳곳에서 울려 퍼지며 팬들에게는 최고의 추억,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
배우들의 열연
- 라미 말렉의 완벽한 프레디 머큐리 구현, 밴드 멤버들의 환상적인 합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전달됨.
무대 재현의 쾌감
- 실제 공연 장면 못지않게 강렬한 사운드와 카메라 워크로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음.
인간 프레디 머큐리
- 카리스마와 내적 갈등을 동시에 보여주며, 전설적인 뮤지션 이상의 ‘인간적인’ 프레디의 면모를 그려냄.
명대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 “We’re four misfits who don’t belong together, playing to the other misfits.”
“우리는 함께 있을 것 같지 않은 네 명의 부적응자들이지만, 다른 부적응자들을 위해 연주하고 있어.”
퀸이 추구했던 음악적 정체성과 ‘아웃사이더로서의 자부심’을 잘 보여주는 대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 “I decide who I am. I’m going to be what I was born to be: a performer.”
“난 내가 누군지 스스로 결정해. 나는 내가 태어난 그대로, 공연자가 될 거야.”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자 하는 프레디의 의지를 드러내는 명언.
짐 비치(Jim Beach)
- “Fortune favors the bold.”
“운은 대담한 자의 편에 서는 법이야.”
밴드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장면에서 언급되어 인상적.
남기고 싶은 한마디
‘보헤미안 랩소디’는 단순히 퀸 음악을 총집합해놓은 영화가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한 록스타와 그의 밴드 멤버들의 성장담이자 인간적인 고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세상에 맞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맺음말
이 영화를 통해 퀸의 열정적인 음악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뇌가 있었기에, 그의 음악은 더욱 강렬하고 진실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시청해보시고, 이미 보신 분이라면 퀸의 음악을 배경 삼아 다시 한번 그 감동을 곱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퀸의 명곡처럼 늘 가슴 속에 자유와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순간이 찾아오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We Are The Champions!”라는 구호와 함께 말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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