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요
방영 시기
- 첫 방영 : 2023년 12월 29
방영 플랫폼 : 넷플릭스(Netflix)
시즌 구성: 시즌 1 방영, 시즌 2 제작 확정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인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의 스핀오프로, ‘베를린’이라는 캐릭터의 과거와 새로운 범죄 계획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배우
- 페드로 알론소(Pedro Alonso)
미셸 제너(Michelle Jenner)
트리스탄 울로아(Tristán Ulloa)
베고냐 바르가스(Begoña Vargas)
훌리오 페냐(Julio Peña)
조엘 산체스(Joel Sánchez)
주요 소재
- ‘베를린’의 새로운 대규모 범죄 계획
예술 작품 절도, 다이아몬드 강탈 등 초대형 범죄
인물 간의 배신, 사랑, 우정, 과거사에 얽힌 갈등
출연진 및 배역 소개
페드로 알론소(Pedro Alonso)
- 베를린(Berlin) 역
스페인 국적의 천재 강도. 이미 <종이의 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전략가였지만, 이번 작품에선 그의 과거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또 다른 범죄 사건을 보여줍니다.
냉철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독특한 인물.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지님.
베고냐 바르가스(Begoña Vargas)
- 카메론(Cameron) 역
베를린이 새로이 영입한 팀원 중 한 명으로, 뛰어난 거짓말과 변신술을 자랑하는 사기꾼.
자유분방하고 충동적이지만, 때로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베를린의 계획에 진심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훌리오 페냐(Julio Peña)
- 로이(Roi) 역
베를린의 오른팔 역할을 맡는 인물로, 해킹 및 IT 보안 전문. 베를린과는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성격으로, 계획이 어긋날 때 빠르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모 역할.
트리스탄 울로아(Tristán Ulloa)
- 다미안(Damián) 역
베를린의 과거 동업자이자 지적 파트너. 국제 미술 경매 시스템을 꿰뚫고 있으며, 문화재와 고미술품 분야에 박식합니다.
신사적이며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필요하다면 거침없이 범죄에 가담하는 ‘이중성’의 캐릭터.
미셸 제너(Michelle Jenner)
- 케일라(Keila) 역
팀 내에서 주요 전산 체계를 담당하는 천재 프로그래머. 베를린이 구상한 거대 범죄의 핵심을 구현하는 기술자.
감정 표현이 서투르지만, 점차 팀에 정을 붙이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엘 산체스(Joel Sánchez)
- 브루스(Bruce) 역
팀의 보디가드이자 현장 요원 역할. 무술 실력과 대담함이 뛰어나, 목숨을 걸고 팀을 보호합니다.
과묵하면서도 팀원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팀내에서 결정적인 순간 큰 활약을 합니다.
에피소드별 줄거리 요약
에피소드 1: 과거로의 초대
- 과거 회상
베를린(페드로 알론소 분)이 이전 범죄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지병 악화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던 시점이 짧게 플래시백으로 등장합니다. - 현재 시점 시작
퇴원 후 베를린은 재기를 다짐하며, 새로운 작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 팀 구성의 시작
베를린은 과거부터 함께했던 오른팔 로이(Roi, 훌리오 페냐 분)에게 연락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술관을 타깃으로 한 범죄 계획을 은밀히 제안합니다. - 베를린의 모순된 내면
동시에 가족(원작에서 언급된 형제 관계 등) 문제와, 스스로도 갈등하는 모습이 비쳐 ‘단순 악역’ 이상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큰 범죄를 시도하려는 의지.
로이가 이를 걱정하면서도 베를린의 카리스마에 끌려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음.
에피소드 2: 동료를 모으다
- 카메론(Cameron, 베고냐 바르가스) 영입
베를린이 가장 먼저 찾는 인물은 사기꾼 출신인 카메론.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혀 한 번 잘 놀려서 빠져나오는 능력을 보고 영입을 결심합니다. - 케일라(Keila, 미셸 제너) 접촉
이후 해킹 전문가인 케일라에게도 제안을 합니다. 케일라는 범죄 세계에 연루되고 싶지 않아 망설이지만, 베를린이 내미는 ‘안전장치’와 막대한 보수를 듣고 고민에 빠집니다. - 다미안(Damián, 트리스탄 울로아 분)의 복귀
과거 베를린과 함께 예술품 절도를 계획했던 다미안. 베를린은 그의 지식을 활용해 ‘바르셀로나 미술관이 얼마 후 열게 될 국제 미술 경매’에서 큰돈을 벌 계획임을 암시합니다. - 브루스(Bruce, 조엘 산체스 분) 소개
팀의 보디가드 겸 현장 요원이 될 브루스가 합류. 무술 실력과 담력으로 팀 내 안전을 책임집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은 각자 다른 성격과 상처를 가진 이들을 팀으로 묶어야 함.
케일라가 범죄에 뛰어들기를 망설이며, 베를린의 의도를 끝까지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
에피소드 3: 바르셀로나로 향하다
- 작전 브리핑
팀원들에게 바르셀로나 미술관의 보안 시스템, 경매 일정, 주최 측의 동선 등을 설명하며 본격적인 작전 개요를 공개합니다. - 사전 리허설
카메론과 로이가 신분 위장을 테스트하며 내부 관계자들에게 접근해보는 에피소드가 전개됩니다. 일부 헛점도 드러나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 개인 서사 확장
케일라는 범죄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 마지막까지 고민하지만, 베를린이 자신의 병원비나 과거 해킹 실패로 얽힌 빚을 청산해주겠다고 설득합니다.
카메론은 의뢰인 행세를 하며 미술관 내부를 둘러보지만, 경비원들에게 수상함을 들킬 뻔한 아찔한 상황도 발생. - 다미안의 수상한 연락
다미안은 누군가와 몰래 접촉하는 장면이 잡히며, 팀을 배신할 수도 있다는 의혹이 서서히 제기됩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작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미술관 측 보안은 예상보다 훨씬 까다로움을 알게 됨.
베를린은 다미안을 의심하면서도 오래된 파트너십을 믿어보려 하고, 카메론 등은 정보가 새어 나갈까 불안해함.
에피소드 4: 틈새 공략
- 팀원들 간 갈등
작전 성공 가능성을 두고 충돌이 벌어집니다. 베를린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성공은 100%’라고 장담하지만, 브루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우려합니다. - 케일라의 해킹
미술관의 보안 시스템을 사전에 마비시키기 위해 케일라가 백도어를 심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매 진행 시스템에 관한 내부 기록을 발견하고, 예상치 못한 고가의 작품(희귀 보석이 붙은 예술품 등)이 출품될 예정임을 알게 됩니다. - 고가 미술품의 정체
이 작품이 실제로는 값비싼 다이아몬드가 숨겨진 희귀 조각상임이 드러나며, 베를린은 처음 계획보다 훨씬 큰 이득을 노릴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 베를린의 건강 문제 재부각
작전에 몰두하는 사이, 베를린은 갑작스런 통증으로 쓰러집니다. 로이와 카메론은 그를 병원에 데려가려 하지만, 베를린은 작전을 계속 강행하려 해 팀원들을 당혹스럽게 만듭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의 무리한 추진이 팀 내 불안을 키우고,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위험이 가시화.
새로운 고가 미술품의 존재가 ‘이번 작전이 더 위험한 도박’이라는 점을 암시.
에피소드 5: 예술 경매의 밤
- 본격 침투
팀원들은 각각 역할에 맞춰 경매장 내부로 스며듭니다. 카메론은 VIP 바이어 행세, 다미안과 로이는 주최 측 스태프/감정사로 위장, 베를린은 은밀히 상황을 지휘합니다. - 경매장 분위기
최고급 수트와 드레스로 치장한 인사들이 모여들고, 안전장치는 삼엄해 보입니다. 카메론과 브루스가 보안요원들의 주의를 돌리면서 케일라가 시스템 교란을 시작합니다. - 계획 이상 징후
다미안이 어떤 인물(정체 불명)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또 포착됩니다. 베를린은 다미안을 강하게 추궁하지만, 다미안은 “작전에 필요한 외부 협력자일 뿐”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냅니다. - 중단 위기
작전 도중 베를린이 다시 통증을 느끼지만, 진통제로 버티며 ‘작전을 계속하라’고 지시합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과 다미안 사이에 진짜 배신이 있는지 갈등이 폭발 직전.
고가의 희귀 예술품을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이밍이 필수인데, 경호원 증원으로 타이밍이 틀어질 위기가 찾아옴.
에피소드 6: 그림자 속 협상
- 배신 혹은 동맹
다미안이 몰래 만난 인물은 사실 베를린의 옛 지인이자 ‘범죄 시장’의 거물급 브로커. 다미안은 추가 자금을 구하기 위해, 작품을 더 좋은 조건에 넘기려는 협상을 하고 있었음을 시인합니다. - 베를린의 분노
다미안이 작전을 개인 이익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베를린이 그를 향해 강도 높게 질책합니다. 그러나 작전은 이미 진행 중이라 중단할 수 없는 상황. - 새로운 변수
경매장 측에서 갑작스레 보안 강화 로봇 개시를 발표합니다(가상의 설정). 열 감지 및 움직임 센서가 강화되어, 무리하게 진열품을 훔치려다 발각될 위기에 놓입니다. - 팀의 균열
카메론과 케일라는 “이 정도면 철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지만, 베를린은 “이 판을 키울수록 더 큰 한탕을 할 수 있다”라며 독단적으로 밀어붙입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흔들리는 시점.
다미안의 이중 플레이가 팀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빌미가 됨.
에피소드 7: 작전 실행, 그 너머
- 결정적 순간
밤이 깊어가며 경매가 마무리되는 순간, 팀이 계획한 전산 교란이 발동됩니다. 케일라가 해킹으로 보안 시스템 일부를 마비시키고, 브루스가 경비팀의 주의를 끕니다. - 진열품 교체
카메론과 로이가 가짜 조각상을 진열대에 올리고, 진짜 희귀 예술품(숨겨진 다이아몬드 포함)은 기발한 트릭으로 빼돌립니다. - 예상치 못한 충돌
경매장 밖에서 다미안을 매수한 브로커가 나타나, 작품을 손에 넣고자 팀을 위협합니다. 이때 베를린과 다미안이 날카롭게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 베를린의 지병 악화
한편, 긴장감 최고조 상황에서 베를린은 결국 병으로 인해 출혈성 위기에 놓입니다. 작전 성공 직전에 리더가 쓰러지면서 팀이 크게 동요합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베를린을 구해야 하는가, 작품을 지키고 도망쳐야 하는가.
다미안이 최종적으로 어느 편에 서게 될지 불투명한 상태.
에피소드 8(시즌 피날레): 마지막 도주
- 극적인 탈출
베를린이 쓰러진 상황에서도 로이를 중심으로 팀이 협력해 위기를 모면합니다. 케일라는 즉각적인 분산 작전으로 보안장치를 다시 교란해 차량으로 탈출로를 마련합니다. - 다미안의 선택
브로커와 베를린 사이에서 갈등하던 다미안은 마지막 순간 팀에 협력하기로 결정, 브로커 쪽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탭니다. 베를린과 과거에 쌓아온 정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팀원들의 결말
베를린은 무사히 도주에 성공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치료가 시급한 상태.
카메론, 케일라, 브루스, 로이는 서로 다른 경로로 흩어져 추적을 피하면서,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그려짐. - 오픈 엔딩
한적한 곳에서 회복 중인 베를린의 모습이 마지막 장면에 등장합니다.
다미안은 팀과 작별을 고하지만, 아직 비밀리에 더 큰 거래를 시도하려는 듯한 암시도 남깁니다.
시즌 2에서 이어질 수수께끼(더 거대한 범죄, 베를린의 병, 다미안의 야심 등)를 남기며 막을 내립니다. - 주요 갈등/포인트
범죄는 성공했으나, 팀은 제각각 뿔뿔이 흩어지고 베를린의 건강 문제는 심각해진 상태.
누가 진정한 동료이고, 누가 또 다른 배신자가 될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이 시즌 2로 넘어감
위와 같이 에피소드별로 전개되는 스토리에서는 베를린이 팀을 모으고, 미술관 절도 작전을 계획·실행하며, 팀원 간의 신뢰와 배신 그리고 베를린의 지병 문제까지 다양한 갈등이 복합적으로 전개됩니다. 마지막에는 성공적인 범죄 후에도 여러 복선과 위기가 남아 있어, 시즌 2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스페인 고성(古城)에서의 긴 밤
- 실제 촬영 장소 중 하나인 스페인 북쪽의 고성이 등장합니다. 야간 촬영 장면이 많아 배우들이 추위를 달래기 위해 매 장면마다 담요를 두르고 있던 사진이 SNS에 공개되었는데, ‘베를린’ 역의 페드로 알론소가 장난스럽게 담요를 휘두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의상 팀의 디테일
- 베를린이 자주 착용하는 클래식 수트는 모두 맞춤 제작으로, 스페인의 유명 테일러샵과 협업해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매 촬영마다 페드로 알론소가 ‘또 다른 베를린’이 된 것 같다고 언급하며 의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즉흥 대사 탄생
- 베를린의 배우 페드로 알론소가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원래 대본에 없던 즉흥 대사들을 자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감독은 이러한 즉흥 연기가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서 최종 편집본에 많이 포함시켰다고 하네요.
촬영 중 일어난 해프닝
- 액션 장면을 찍던 중, 로이 역의 훌리오 페냐가 다이아몬드 모형 소품을 떨어트려서 스태프들이 한참 바닥을 뒤져야 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스태프들이 “결국 다이아몬드는 땅으로 떨어지는군”이라는 농담을 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감상평 및 매력 포인트
캐릭터 서사의 확장
- 기존에 <종이의 집>에서 매력적이었던 베를린이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여러 갈등과 상처, 그리고 비뚤어진 정의관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재탄생합니다.
템포감 있는 전개
- 범죄, 작전, 팀원 간의 갈등을 빠르고 긴장감 있게 전개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범죄 장면이 하나하나 치밀하게 설계된 모습이 돋보입니다.
미학적 연출
- 스페인 고성, 도시 풍경, 화려한 미술 작품 등이 드라마 전반에 배치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줍니다.
베를린 특유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감성이 연출 곳곳에 배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합
- 페드로 알론소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호흡이 좋습니다.
각자 뚜렷한 캐릭터성과 에피소드가 있어, 몰입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명대사 모음
베를린 (Berlin)
- "No estamos robando solo dinero. Estamos robando su orgullo."
“우리가 훔치는 것은 단지 돈이 아니야. 그들의 자부심이야.”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 상대방의 아집이나 자만을 건드리는 베를린의 전략적 마인드를 보여주는 대사.
베를린 (Berlin)
- “팀은 가족이 아니야. 하지만 가끔은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게 되지.”
"Un equipo no es una familia. Pero a veces, se convierte en algo más importante que la familia."
팀원들과의 유대감을 가족과 비교하되, 다른 차원의 의미를 찾는 베를린의 생각이 드러남.
카메론 (Cameron)
- "Creo que el mundo se vuelve un poco más justo en el momento en que cometo una estafa."
“내가 사기치는 순간, 세상이 조금은 공정해진다고 믿거든.”
본인의 범죄 행위를 약자들의 복수 혹은 세상에 맞서는 행위로 합리화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보여줌.
로이 (Roi)
- "La confianza puede ser un chaleco antibalas, no una bala."
“믿음은 총알이 아니라 방탄복이 될 수 있어.”
팀 내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대사.
다미안 (Damián)
- "Puedes robar una obra de arte, pero nunca su verdadero valor."
“예술은 훔칠 수 있어도, 그 가치까지 훔칠 순 없어.”
예술품을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진짜 가치’가 있음을 시사하는 대사.
위 대사들은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지닌 가치관과 심리를 잘 보여주는 핵심적인 장면에서 등장하며, 각 인물의 매력을 극적으로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페인어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표현이 더해져, 대사의 임팩트를 한층 높여줍니다.
남기고 싶은 한마디
‘베를린’은 기존 명성에 걸맞게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베를린이라는 인물의 내면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복잡한 심리를 지닌 인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핀오프 작품으로서도 훌륭하지만, 별개의 범죄 드라마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독립적인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맺음말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베를린’.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혹은 ‘종이의 집’ 팬이었다면 더없이 즐겁게 빠져들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화려한 범죄 작전과 감정선이 촘촘히 얽힌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이 드라마의 최대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다음 시즌에서는 또 어떤 대담하고 매혹적인 작전을 펼칠지 기대해봅니다. 혹시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베를린’의 세련되고 도발적인 세계에 한 번 빠져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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